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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파두'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낭만의 도시

by 못말리는 이네 2024. 3. 24.


안녕하세요 여행지 소개해 드리는 '이네'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여행지는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골목 사이사이 가족을 그리워하는 노래 '파두'가 울려 퍼지는 낭만의 도시 '리스본'입니다.
리스본은 지중해성 기후로 한겨울에도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대체적으로 온화한 날씨의 나라로 연중 내내 여행하기에 적합한 나라입니다.
다만 5~10월은 건조하며 특히 7~8월은 햇빛이 강해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11월~4월은 비가 많이 오는 시기로 날씨가 습한 편이며 가벼운 겉옷과 접이식 우산을 챙겨 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1.리스본 여행 계획

리스본은 인천에서 출발할 경우 직항이 없기 때문에 최소 경유 1회를 하게 됩니다. 비행시간은 최소 약 17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비자는 최대 90일까지 무비자로 체류 가능하기 때문에 이주정착 계획이 아니라 여행을 계획하실 경우엔 비자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시차는 한국 대비 9시간 정도 느려 한국에서 오후 16시일 경우 포르투갈에서는 오전 7시입니다 어느 정도 시차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시차 적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리스본은 유로화를 사용하며 서유럽 국가 중 물가는 저렴한 편으로 마트에서 식재료를 살 경우 많이 저렴하다고 하니 이주계획이나 장기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가게들이 오후 20시, 21시쯤 마감을 하나 '파두 레스토랑'의 경우 새벽 1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파두 레스토랑'의 경우 호불호가 심해 공연만 봤을 때는 추천이지만 식사는 비추천이라고 합니다. 혼자 여행을 오셨거나 저녁에 일찍 자기엔 아쉬운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리스본 여행 장소 추천

리스본은 다양한 건축물과 공연으로 구석구석을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28번 트램'은 리스본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기 때문에 트램을 타고 관광지를 여행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트램 탑승 시 관광객이 많아 소매치기가 심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트램 탑승비는 유료로 물가 대비 비싼 편이나 '리스보아 카드'를 구매하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 트램을 자주 이용하실 계획이시라면 카드를 구매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리스본 대성당'은 외부는 다양한 양식을 건축 재단이 섞여있고 내부에 박물관이 있어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월-토 오전 10시 ~ 오후 18:00까지 유료로 운영합니다.
리스본은 언덕 지형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뷰가 상당히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망대가 많고 다양합니다.
'상 조르제 성'은 리스본에 있는 7개 언덕 중 가장 높은 곳으로 리스본 전체를 볼 수 있는 뷰포인트로 유명합니다. 3월~10월 사이에는 9시~21시까지 11월~2월 사이에는 19시까지 유료로 운영이 됩니다.
'상 조르제 성'에서 조금만 내려오다 보면 '산타 루치아 전망대'가 있습니다.
'산타 루치아 전망대'는 낮에 예쁘기도 하지만 야경 명소로 유명하기 때문에 일몰시간에 맞추어 해 지는걸 보시며 와인 한잔을 곁들여도 좋을거같습니다.
리스본 골목 사이사이 구경을 하며 걸어도 좋겠지만 오르막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이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다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벨렝탑'은 항로 표지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항구를 지키는 감시역할, 지하 1층은 감옥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7:30분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이기 때문에 참고해서 일정을 짜셔야 합니다.

'신트라'는 리스본의 근교 도시로 옛 왕족들이 휴식을 취하고 가던 곳이라고 합니다. 리스본과 기차로 50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곳 중 하나 입니다.
영화에 나올법한 울창한 숲과 예쁜 궁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곳이니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제르니 무스 성당 수도원'은 성공적인 항해를 기원하며 세워진 공간으로 밧줄과 해초, 돛 등 무늬로 건축이 조각되어 있는데 해양을 연상케 하는 건축물입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8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월요일 휴무입니다. 일찍 와도 줄이 길기 때문에 넉넉한 시간을 잡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리스본은 와인, 샹그리아 와 에그타르트가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파스테이스 드 벨렘'은 5대째 내려오고 있는 에그타르트 원조 집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매일 오전 08~오후 21시까지 운영하니 리스본 가시게 된다면 들리셔서 촉촉한 에그타르트 한번 드셔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3.리스본 미술관 추천

리스본에는 건축물들과 예술이 다양합니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미술관, 박물관 투어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미술관, 박물관은 월요일 휴무로 6시쯤 마감을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시아두 현대 미술관'은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의 현대예술을 다룬 미술관으로  주요 관광지와 근접해 있고 매달 첫 번째 일요일은 입장료 무료이니 여행 계획을 짜실 때 잠깐 들리는 코스로 넣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베라두 컬렉션 미술관'은 20세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전시한 미술관으로 파블로 피카소, 피에트 몬드리안, 앤디 워홀 등 유명한 예술가의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연중무휴로 입장료는 없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국립고 대 미술관'은 12세기부터 19세기 사이 작품 4만 개나 보유하고 있어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미술관으로 꼽히기도 합니다.월요일 휴무로 6시에 마감되니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4.리스본 축제

리스본에서 6월은 '성 안토니오 축제'를 진행하는 달입니다.
야외 테라스 곳곳에서 풍어를 기원하며 정어리를 구워 먹는 축제로 이 시기에 정어리가 통통하게 살이 올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달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공연과 축제를 즐기고 정어리 모자 등을 무료로 나눠주며 파티 분위기를 즐기는 시기입니다.
리스본 여행을 6월에 가신다면  '성 안토니오 축제'에 참여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다양한 예술작품 및 건축물 구조물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리스본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참고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리스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